2006년 8월 28일 월요일

여자가 무섭다.

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첫인상과 말투 행동을 보고,

그사람을 알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이런 생각은 대학교때 생각하기 시작했다.

내가 첫인상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그리고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을 상담해주고 조언해주는 얘기를 많이 했다.

거의 다 맞았고, 나도 그렇게 내가 사람에 대해 볼줄 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엔 사람이 무섭다. 사람이 무섭다는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무섭다는 공포라는 상식은 알수없는 대상일때 그것을 무섭다 공포스럽다 라고,

표현하는거 같은데.. 나도 머 비슷해서 그런 표현을 썼다..

머 내가 그렇다고, 병원에 갈정도로 사람이 무섭다는건 아니고..

사람중에서 남자들은 그래도 아직까진 알수 있다. 그사람의 성격, 단점, 장점..

모두다 맞진 않지만, 대충 알기 때문에 그 사람과 다가가기는 매우 수월하다.

어떤사람인지 알기 때문에 그 성격에 맞쳐주고, 따라가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나랑 성격이 안맞거나 싫은 사람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근데 남자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여자들은 도통 알수가 없다. -_-;

예전엔 그런 생각을 안해봤는데 요즘들어 그런생각이 든다.

정말 내가 확신을 가지고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어긋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정말 느꼈던게 한길 물속은 알아도 한사람 속마음은 모른다는.. 옛말이..

결코 그냥 나온말은 아니라는것을 요즘 느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은 여자라는 사람을 볼때는..

예전처럼 그 사람을 분석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앞서나가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고 내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데이터와 비교분석(?) 해서..

그 여자를 보곤한다. 그래도~ 정말 알수 없는 여자들 있다. -_-;



이 글을 보고 " 아 이xx 정신이 좀 이상한데? " , " 정신병원 가야겠군.. "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소수로 있을지 대다수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이글에서 하고자 하는 얘기는..



여자는 참 알수 없다. -_-


아 그리고 사람의 행동분석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외화시리즈 "Criminal Minds" 를 추천해드린다. FBI 심리분석팀 이야기 인데,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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